해빗, 잘 지냈어?🤗 래빗이들이 잠깐의 여름 방학을 보내는 동안 바쁜 일상으로 힘들진 않았는지, 혹 새롭게 습관에 대한 고민이 생기진 않았는지 궁금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음료를 한 잔마시면서 자신을 잘 챙기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기를 바래.

그동안 새롭게 시도해보는 습관이 생겼거나 습관을 지속하는 데에 고민이 생겼다면 언제든 사연 보내줘. 다음 레터로 래빗이의 답장을 보낼게!💕 [편지 보내기]

흠흠.. 다시 돌아가서 여름 방학동안 래빗이들은 어떻게 지냈냐면,  

지난 1년반이라는 시간동안 해빗이에게 보낸 💌레터들을 다시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더 유용하고 알찬 래빗토크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어! 이번 시즌에는 또 새롭게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려해. 오늘은 새로운 코너인 <래빗에게 물어보살>를 준비했어! 

  

  

🐰꼬미 : 스트레스는 지금도 있지..10대 때 특별한 방법 없이 먹는 걸로 풀었던 것 같아😂 이 방법은 매우 비추해! ☝️몸이 건강하지 않고, 잠깐 괜찮아지는 거라 다시 힘들어져. 🥵 20대에 들어서 생긴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글로 힘들었던 일을 기록하는거야. 일기장이든 메모장이든 상관 없어.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곳에 적어봐. 💗누군가한테 말하지 못 한 감정까지!

🐰메리 : 나도 꼬미래빗과 비슷하게 푸는 것 같아. 어떤 목표를 이루는데 잘 안되고 힘들때에는 ✍🏻일기를 쓰거나 좋은 문장을 필사하는게 도움이 됐어. 평정심을 찾게 되거든. 평화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 글을 쓰면 더 효과가 좋아.  일하거나 누구를 만나면서 생긴 고민이 생기면 혼자 생각 정리도 해보고 대화가 잘통하는 친구와 그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어. 비슷하게 같은 문제로 고민했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어떻게 해결할지 참고가 됐어.

  

🐰꼬미 : 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문화유적지, 전시회 등 문화생활을 많이 시켰어. 🚶🏻‍♀️🚶🏻당시에는 귀찮기만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 예술성과 역사지식이 덕분에 풍부해진 것 같아. 🎨👩‍🎨20대 들어서는 스스로 전시회를 꾸준히 가고, 궁궐도 산책하러 자주 가곤 해. 🪑해빗아 책상 앞에 앉아있지만 말고 가끔 밖에 나가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건 어떨까?

🐰메리 : 나는 3년전쯤부터 운동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10대부터 꾸준히 🏃🏻‍♀️운동을 배웠으면 어떘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어. 10대의 해빗이에게 운동을 배워보길 추천할게. 헬스, 요가를 중심으로 배웠었는데 체력이 늘면서 더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어. 🔥버티는 힘은 정신력보다 육체에서 온다라는 걸 깨달았거든. 뭔가 우울해지거나 일이 잘 안풀린다고 느낄 때에는 쉬운 운동부터 시도해봐!

  

🐰꼬미 :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책을 추천해. 예전에 감정 컨트롤이 안되어서 무언가 나를 다스릴만한 책을 찾았을 때, 제목부터 끌렸던 책이야. 당시에 누군가로부터 비난을 받고 기분이 좋지 않았거든.😡  작가의 "나는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라는 조언이 당시 내 감정을 억누르고 편하게 만들어줬어. 혹시 친구 관계가 좋지 않거나, 타인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할게!

이 책은 작가가 장거리 달리기를 하면서 내적으로 성찰한 내용들이 담겨있어. 책 속 문장들 중에서 "개개의 기록도, 순위도, 겉모습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평가하는 가도, 모두가 어디까지나 부차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 혼신의 힘을 다했다. 참을 수 있는 한 참았다고 나 나름대로 납득하는 것에 있다."라는 문장이 가장 와닿았어. 왠지 주변보다 늦은 것 같아서 초조해질 때에 이 문장을 읽으면서 나만의 속도로 최선을 다해 정진해나가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