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디바비디부~ 습관을 만드는 주문!

2023. 2. 20.

메일이 잘 안보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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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오랜만이야.

래빗이들이 겨울잠을 자는 동안 잘 지내고 있었어? 래빗토크가 3개월 만에 컴백했어!

우리 래빗이들은 그동안 잠만 잔 게 아니야😴

어떻게 하면 해빗이들의 습관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지, 매주 모여 회의를 진행했다구~

두구두구..! 알차고 도움이 되는 뉴스레터를 보내기 위해 습관 솔루션, 큐레이션, 해빗이의 고민, 전환하기 코너를 준비했어. 기대해도 좋아 그럼 오늘의 래빗토크 시작할게!

의지를 다지는 것만으로는 습관이 형성되지 않을 때가 있곤 해. 🔥불꽃 열정이 화르르 타오르다가 어느 순간 꺼지지 않도록 습관 형성을 위한 '마인드셋'으로 단장해보자!

그래서 이번 편은 사사키 후미오 작가의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습관 형성을 위한 마인드셋을 높여줄 주문을 준비했어.

1. 못해내도 Go!

오늘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면 막막해질 때가 있어. 습관으로 만들기까지 30일의 시간이 걸린다고들 하는데 하루하루 인내하기 쉽지 않아 메리래빗은 실패를 거듭했어.

왜냐면 해야할 일 들이 산더미라고 생각이 들면 시작하기가 쉽지 않아서였달까?..☠

사사키 후사미는 목표를 바보스러울 정도로 작게 설정해보길 권했어. 예를 들면 팔굽혀펴기 30회를 하자!가 아니라 팔굽혀펴기 1번을 하는 게 목표인 거야🙌🏻

흐으음..🤔 진짜로 1번만 하고 끝내는 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 하지만 일단 시작하면 의욕이 생긴다는 '작동 흥분 이론'이 있어. 일단 시작하면 조금 더 해낼 힘이 생기는 거야✨

물론 정말 하기 어려운 날🌧도 있겠지. 책 속에서 소개된 배우 고바야시 료코는 외국어 일기 쓰기를 5년간 지속했는데 비결이 정말 쓰고 싶지 않은 날에는 '오늘은 쓰고 싶지 않다'라고 한 문장을 작성해 그 이유로 채웠다고 해. 하기 어려운 날엔 인정하고 일단 시작해보는 거야. 꾸준한다는 것만으로도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2. 어서와, 불안아.

내겐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있어. 바로 '👻불안이'라는 친구야.

잘 해내고 싶다가도 습관을 지속하지 못하는 데에는 내 마음속의 부정적인 친구들이 의지를 소모시키기 때문이야. 바로 '자기부정'과 '불안'이지. 불안한 마음이 들면 본능적인 행동을 하고 눈앞의 보상에 달려드는 시스템이 활성화된다고 해.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해야 하거나 정말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들수록 슬금슬금 불안이가 찾아와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도 해. 경험을 쌓으면 불안이 없어질 것 같지만 불안은 경험을 쌓아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 불안과 함께하는 수 밖에 없는 거지.

적절한 불안은 위험한 상황에서 나를 지켜주기도 하고 중요한 상황에 일을 더 잘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어서와 불안아!"라고 마음을 인식하는 게 중요해.